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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컬링, 연장서 이탈리아 꺾고 2연승


[세계선수권 한국 6-5 이탈리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이탈리아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대회 전적 5승5패로 7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엔드서 후공을 한 한국은 먼저 1점을 스틸당했지만 이후 2엔드 후공에서 1점, 3엔드에서 2점, 4엔드에서 1점을 얻으며 넉넉히 앞서갔다. 이탈리아가 5엔드와 6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든 뒤 7엔드에서 2점을 얻자 한국은 스코어 4-3으로 바짝 쫓겼다.

결국 이탈리아의 맹추격 속에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한국은 10엔드 5-4에서 또 다시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를 알 수 없는 국면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11엔드에서 김창민의 드로우샷이 성공하면서 6점째를 따냈고, 결국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국은 7일 노르웨이, 러시아와 마지막 2연전을 치른다. 13개팀이 라운드로 로빈방식으로 치르는 이번 대회는 상위 6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남은 2경기를 이겨야 본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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