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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동료, "소속사 대표 생일파티"에서 있었던 일 밝혀


[조이뉴스24 도철환 기자] 故 장자연 동료가 소속사 대표 생일파티에서 있었던 일을 밝혔다.

어제(28일) JTBC '뉴스룸'에서는 故장자연과 같은 소속사 동료였던 배우 윤 모씨와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출처=JTBC 뉴스룸 캡처]

방송에서 윤 모씨는 한 매체 출신인 A씨의 성추행을 목격했다고 말하며 “소속사 대표의 생일파티였다. 기업인도 정치인도 있었다. 경찰과 검찰에서 적극적으로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기억한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윤 모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 13차례 동안 故장자연을 무릎 위에 앉히고 성추행까지 이어졌다는 증언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모씨는 “그 회사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증언했다는 이유로 드라마와 영화가 취소됐다”면서 “정신과 치료를 반복해 받았고 최근에는 입원까지 했다. 고인이 된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했다는 것이 죄책감으로 다가왔다”며 증언을 나서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故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7일 유력 인사들의 성접대를 폭로하는 문건을 남기고 자택에서 스스로 삶을 마감하였고, 당시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재판으로 넘겨지고 문건에 적혀 있던 유력인사 10여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아 의혹을 남긴 바 있다.

조이뉴스24 도철환기자 do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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