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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마지막으로 전한 진심 "죄송해요, 잘 다녀올게요"


"'식샤3' 마지막까지 응원해달라"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윤두준이 입대를 앞두고 진심을 전했다.

24일 오후 윤두준은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먼저 그는 "안녕하세요. 두준입니다"라고 다소 밝은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여기는 입소를 앞두고 있는 부대 앞 식당이다. 회사 식구 분들, 가족, 또 준영이랑 요섭이가 함께 해줘 외롭지 않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이날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리더 윤두준이 금일 오후 1시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두준은 "굉장히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다 설명해드리지 못하고 천천히 인사도 못 드리는 점, 다시 한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한번만 이해해달라. 3일 동안 걱정이 많아 잠을 잘 못 잤다"라고 고백하며 "SNS 등에서 여러 응원 메시지와 영상들을 빠짐없이 다 봤다 감사드린다. 외롭지 않은 입소식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태풍이 오늘, 내일 한반도를 휩쓸고 간다고 하니 영향권에 계신 분들은 안전 주의하고 무사히 태풍이 지나가길 바란다"라며 "잘 다녀오겠다. 누구나 가는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 태어나서 처음 머리를 밀어본다. 가서 더 밀어야 할 것 같은데"라고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어색해 하기도 했다.

윤두준은 "다녀와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면 재밌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에너지를 받아 열심히 훈련해 나라를 지키고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라며 "아쉬운 점이 많지만 다 털어버리고 제가 다 보답하겠다. 부디 몸 건강하라. 남은 멤버들이 들어갈 때까지 많이 응원해달라.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거듭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가 본의 아니게 저 때문에 다음 주가 마지막 방송이 됐다. 마지막까지 시청해주고 남은 배우 분들이 촬영 잘할 수 있게 응원해달라. 부탁만 드리고 가는 것 같다"라고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2일 윤두준은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의무경찰 선발 시험 합격자를 뽑기 위한 추점에서 탈락, 급하게 입대를 하게 된 것. 윤두준의 입대에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조기 종영을 결정, 오는 28일 막을 내린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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