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장동건, 현실 절친→혈투…'창궐'서 첫 만남

장동건 "현빈, 작품 선택 이유"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절친한 배우 현빈과 장동건이 이색적인 첫 호흡을 기대케 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창궐'(감독 김성훈, 제공배급 NEW, 제작 리양필름(주) (주)영화사 이창, 공동 제작 VAST E&M)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김의성, 이선빈, 조달환이 자리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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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은 무려 총 제작비 170억 원이 투입된 액션블록버스터 장르, 영화 '공조'의 김성훈 감독과 현빈 장동건, 조우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특히 현실에서 진한 우정을 과시한 현빈과 장동건의 첫 만남이 또 다른 관심을 모았다. 배우로서 적지 않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현빈과 장동건이 드디어 '창궐'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장동건은 현빈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장동건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굉장히 많은 부분이 현빈이었다. 현빈과 작업할 수 있어 선택했다"라며 "현빈과 작품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것을 같이 해봤다. (우리 사이에) 이번이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극중에선 대립하는 관계라서 촬영 현장에서 멀리하려 했지만 너무 친해 즐겁게, 편하게 호흡을 맞췄다.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장동건이 밝힌 것처럼 '창궐'에서 현빈은 선(善), 장동건은 악(惡)을 대표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현빈은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건너가 젊은 시절을 보낸 이조의 차남 강림대군 이청 역. 조선의 왕자이기보다 청나라의 장수로 나가는 전쟁마다 승리, 최고의 장수로 칭송받던 무렵 형인 소원세자의 부름을 받고 야귀가 창궐한 일촉즉발의 위기상황 조선으로 돌아온다.

장동건은 백성의 안위보다 왕좌 지키기에 급급한 미치광이 왕 이조의 뒤에서 모든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육판서의 우두머리 병조판서 김자준 역이다. 충신을 배척하고 마음껏 권력을 휘두르던 중 제물포에 창궐한 야귀떼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고 그들을 이용, 조선을 집어삼키려 한다.

장동건과의 친분이 연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는 질문에 현빈은 오히려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그는 "장동건이 분장을 하면 김자준이라는 인물로 변한다. 사적 관계 때문에 캐릭터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 흐름에 맞게 잘 촬영했다"라며 "'컷' 소리가 들리면 원래의 관계로 돌아갔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창궐'은 오는 10월25일 개봉한다.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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