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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마무리 얀센, 수술 일정 잡혀


ESPN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 이상 없다 긍정적 전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1)의 소속팀 LA 다저스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센(31)이 수술을 받는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인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얀센의 수술 일정을 공개했다. 그는 심장 이상으로 26일 수술을 받는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해서다. ESPN은 담당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수술 후 회복 기간은 2주에서 8주 정도"라고 전했다.

얀센은 올 시즌 같은 증세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지난 8월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르기 위해 떠난 덴버에서 부정맥이 발생했다.

그는 병원으로 가 검진을 받았고 당시 10일짜리 DL에 이름을 올렸다. 얀센은 복귀 후 고전했다. 두 차례 블론세이브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실점하면서 좀처럼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얀센은 앞서 지난 2012년에도 비슷한 증세로 심장 수술을 받았다. ESPN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 참가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얀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9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또한 월드시리즈까지 진행된 포스트시즌에서는 9경기에 나와 3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하며 뒷문을 지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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