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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김유정 "건강 관리 힘쓴다…마른 송재림 탓에 다이어트"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김유정이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알렸다.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노종찬 감독과 배우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 유선이 참석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이번 드라마로 2년 만에 복귀하는 김유정은 앞서 건강 상태 이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만큼 컨디션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 체중이 줄어든듯 더 갸름해진 얼굴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열심히 건강하게 앞으로도 촬영하며 컨디션 조절도 잘 하도록 노력 중"이라며 "함께 촬영하는 배우, 스태프들이 잘 챙겨주고 다독여줬다 그 힘을 얻고 열심히 재밌게 촬영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워낙 드라마가 밝고 명랑하고 힘을 주는 느낌이 강하다"며 "그래서 촬영하며 굉장히 힘을 많이 얻는다. 그런 면에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욱 갸름해진 얼굴에 대해선 "많이 갸름해졌나요? 너무 감사하다. 노력했다"고 밝게 웃으며 답했다. 이어 동석한 배우 송재림을 '형'으로 지칭하며 "송재림 형 때문에 다이어트를 했다. 송재림 형이 너무 말라서 나도 뺐다. 내가 늘 '밥 좀 먹으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송재림의 마른 몸 탓에 김유정 뿐 아니라 윤균상, 유선도 다이어트에 열중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배우들의 이야기다. 송재림은 "갸름해지는 비결은 혼자 오래 살면 된다. 안 먹으니 빠지더라"며 "저 때문에 많이 다이어트를 하게 돼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화면과 실제 모습이 차이가 있다. 화면은 많이 당겨 찍어 실물보다 더 부각되는 면이 있다"며 "멋지고 예쁜 모습 보이려 하니 마르게 되고 다이어트 하다보니 걷잡을 수 없을만큼 빠졌다"고 설명했다.

유선은 "다들 '만찢남' '만찢녀'가 되고 싶은 소망이 있던 것 같다. 스타트는 송재림이었다"며 "나도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만날 때마다 송재림이 더 홀쭉해져 있고 배우들도 다 다이어트 배틀을 하듯 볼때마다 홀쭉해져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나도 극 중 멜로 인물은 아니지만 같이 걸려 있는 인물이라 덩달아 뺐다"며 "각자 프로다운 모습이 멋있었다, 각자 컨디션 조절하며 인물을 완성 중"이라고 알렸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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