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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요르단 완파하고 2연속 월드컵 진출권 확보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남자 농구가 요르단을 꺾고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 E조 조별리그 10차전에서 요르단에 88-67로 완승을 거뒀다.

8승 2패를 거둔 한국은 뉴질랜드(9승 1패)에 이어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내년 중국에서 예정된 본선 진출권 확보에 성공했다. 2014년 스페인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이번 예선에서는 조 3위까지 출전권을 얻는다. 개최국 중국을 포함해 최소 조 4위 확보에 성공했다. 중국이 3위, 한국이 4위가 되더라도 출전권 확보에는 문제없다.

슈터 이정현이 3점슛 3개 포함 19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귀화 선수인 라건아가 13득점 16리바운드로 자기 역할을 했고 김선형 10득점, 오세근 9득점으로 역할을 했다.

전반 32-30으로 앞서간 한국은 후반 3쿼터 시작 후 양희종의 연속 5득점에 오세근의 골밑 득점이 터지면서 44-32로 도망갔다.

요르단은 귀화선수 다 터커에게 볼을 전달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당황한 요르단은 한국의 전면 강압 수비에 길을 잃었다. 한국이 57-49로 앞서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한국은 이정현의 볼 배급에 이승현과 라건아가 높이에서 요르단에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편하게 끌고 갔다. 수비까지 통해 요르단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10점 차 이상으로 벌리며 승리를 확인했다.

한국은 내년 2월 시리아, 레바논 원정을 떠난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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