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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박' 최정 "SK, 두 번째 왕조 만들 것"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랜차이즈 스타에 걸맞는 대우로 재계약했다. SK 와이번스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최정(31)이 오프시즌들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그에게는 두 번째 FA에 해당한다. 최정은 지난 2014시즌 종료 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당시 원 소속팀 SK와 계약기간 4년에 86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두 번째 FA에서도 선택은 친정팀었다. SK 구단은 5일 최정과 계약기간 6년에 계약금 및 옵션 포함 최대 10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최정은 이로써 FA로 10년 192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SK와 맺은 셈이 됐다.

그는 두 번째 FA 계약을 마무리한 뒤 "신인으로 SK에 입단하여 같이 생활하고 있는 SK 선수들이 가족 같이 느껴진다"며 " 홈구장(인천 SK행복드림구장)도 이제는 내 집처럼 편안하고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최정은 또한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구단과 성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정을 붙잡는데 성공한 SK는 전력 누수를 줄였다. 그는 "SK가 '제2 왕조' 시대를 맞는데 힘을 보태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염경엽 SK 감독도 “최정은 팀에게도 팬들에게도 없어서는 안될 선수"라며 "이번 FA 계약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팀에 남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또한 "최정의 잔류는 팀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고 후배를 이끄는 역할도 함께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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