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지현 W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운도 따랐다. 천운이나 마찬가지다. 여자프로농구(WKBL) 절대 강자로 꼽히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이 2918-2019시즌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품에 안았다.

우리은행은 8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숭의여고 졸업 예정인 박지현을 뽑았다.

박지현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혔다. 신인 선수 선발회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른 구슬 추첨 방식으로 지명권 순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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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개수는 모두 21개였다. 6위 OK저축은행(6개) 5위 KEB하나은행(5개) 4위삼성생명(4개) 3위 신한은행(3개) 2위 KB스타즈(2개) 1위 우리은행(1개) 순서였고 구슬을 추첨기에 넣고 지명 순위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가장 적은 구슬 숫자를 갖고 있던 우리카드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첫 번째 구슬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은행에게는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 4,8%가 현실이 된 것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까지 여자프로농구에서 6년 연속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로 순항하고 있고 7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이런 가운데 1라운드 1순위로 박지현까지 데려가며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박지현은 지난해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고교생으로 유일하게 남북단일팀에 선발돼 참가했다. 그는 국제농구연맹(FIBA) 주최 월드컵에도 출전했고 당장 프로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은행에 이어 2순위 지명권을 얻은 OK저축은행은 인성여고 가드 이소희를 선택했다. 3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온양여고 가드 신이슬을, 4순위 부천 KEB하나은행은 수원대 포워드 김두나랑를 지명했다. 5순위 인천 신한은행은 온양여고 포워드 최지선을 1라운드 마지막인 6순위가 된 청주 KB스타즈는 동주여고 포워드 이윤미를 각각 선택했다.

한편 고교 졸업 예정 선수 15명, 대학 선수 9명, 실업 선수 3명 등 모두 27명의 선수가 참가한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3명이 프로팀으로부터 지명받았다. 이날 지명된 선수들은 오는 10일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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