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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최윤아, 동계체육대회 MVP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대회인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폐회식은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주최하고 7개 동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전국동계체육대회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정식종목 5개와 시범종목 2개가 대회 기간 동안 치러졌다.

경기도가 메달합계 238개, 총 1천243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서울이 953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744.5점으로 종합 3위에 각각 올랐다.

 [사진=대한체육회]
[사진=대한체육회]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대회 4관왕을 차지한 바이애슬론 최윤아(17·무주고)가 선정됐다. 그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MVP를 차지했다.

최윤아는 바이애슬론 개인경기12.5 ㎞·스프린트7.5㎞·18㎞ 계주·크로스컨트리 프리10㎞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윤아는 "MVP에 선정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내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다관왕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던 선수들도 참가했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21, 한체대)는 매스스타트, 3000m, 1500m,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4관왕을 달성했다.

크로스컨트리 이채원(38·평창군청)도 클래식 5㎞, 프리 10㎞, 복합, 15㎞ 계주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관왕과 함께 기록도 많이 나왔다. 4관왕 7명, 3관왕 20명 등이 배출됐다. 빙상 스피드 3개, 빙상 쇼트트랙 44개 등 대회 신기록도 47개가 작성됐다.

한편 체육회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 지도자, 학부모, 체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한 스포츠인권홍보부스 운영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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