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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7점' 에작시바시, 19연승 행진 마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연경의 소속팀 에작시바시가 정규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에작시비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발리볼 살롱에서 열린 2018-19시즌 터키리그 바키방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1-25 13-25 19-25)으로 졌다.

에작시바시는 이로써 19승 무패 행진을 끝냈다. 20연승 도전에 나섰지만 바키방크를 넘어서지 못했다.

 [사진=터키배구협회(TVF)]
[사진=터키배구협회(TVF)]

바키방크는 주팅(중국)의 활약이 돋보였다. 주팅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4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로넥 슬뢰체스(네덜란드)와 켈시 로빈슨(미국)도 각각 14, 11점씩으로 뒤를 잘 받쳤다.

에작시바시는 바키방크를 상대로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주포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7점에 그쳤다. 1, 2세트 교체 출전했고 3세트 선발로 코트에 나온 조던 라르손이 팀내 가장 많은 9점을 올렸다.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김연경도 7점에 머물렀다. 에작시바시는 서브 리시브가 불안했다. 리시브를 주로 맡은 멜리하 아스말로글루가 흔들리면서 고전했다.

에작시비시와 바키방크는 19승 1패가 동률이 됐다. 그러나 세트 득실과 승점에 앞선 에작시바시가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에작시바시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디나모 카잔(러시아)과 맞대결한다. 이후 내달(3월) 3일 갈라타사라이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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