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전에서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 있는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19 매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와 타점을 나란히 기록했다. 최지만은 무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나와 볼티모어 선발투수 알렉스 콥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오스틴 메도스가 홈으로 들어와 최지만은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소속팀이 4-2로 리드하고 있던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섰다.
그는 바뀐 투수 터너 치에보라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로 갔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으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으나 4회초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6회말 수비에서 교체 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최지만은 스윙 훈련 도중 등 통증이 생겨 앞선 두 경기를 뛰지 않았다. 그러나 복귀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8푼6리(7타수 2안타)가 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10-5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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