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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탄코트, 한국 무대 첫 홈런포…NC, 롯데에 설욕(종합)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8)가 첫 홈런포로 KBO리그 신고식을 마쳤다.

베탄코트는 13일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BO리그 원정 시범경기에 출전, 1-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상대 투수 구승민으로부터 비거리 115m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날 NC는 베탄코트가 3타수 1안타, 이상호가 4타수 2안타 2타점, 김찬형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주도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이재학이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최성영, 김진성, 강윤구, 원종현이 나머지 4이닝을 합작했다.

 [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이날 한파 탓에 두 팀은 합의하에 7회까지만 경기를 진행했다. NC가 5-0으로 승리하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선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IA 새 선발투수 조 윌랜드는 5.1이닝 1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눈부신 피칭을 선보였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도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위를 자랑했다.

경기는 중반까지 KIA가 3-0으로 앞섰지만 7회초 1사1루에서 이재원의 좌월 투런포가 터지면서 SK의 추격이 시작됐다. 9회에는 이적생 고종욱이 볼넷에 이어 2루와 3루를 연속 훔쳤고, 허도환의 3루땅볼 때 홈을 밟아 동점득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에 9-2로 크게 이겼다.

천한북일고 출신으로 한화의 1차지명 신인으로 입단한 변우혁은 7-2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좌완 김호준을 공략,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프로 첫 홈런의 손맛을 봤다.

그는 앞서 7회말 1사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프로 첫 타점을 올리는 등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 선발 우완 김성훈은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피칭을 펼쳤고, 두산 선발 좌완 유희관도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관록을 자랑했다. 두산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1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전타석 출루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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