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성용, 선발 출전 76분간 뛰어…소속팀은 패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성용(30, 뉴캐슬)이 선발 출전했으나 소속팀은 안방에서 덜미를 잡혔다.

기성용은 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있는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그는 후반 31분 존조 셸비로와 교체될 때까지 76분 동안 그라운드를 뛰었다.

그러나 뉴캐슬은 0-0이던 후반 36분 루카 밀리보헤비치에 페널티 킥골을 내주면서 0-1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졌다.

 [사진=뉴캐슬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뉴캐슬 구단 공식 홈페이지]

뉴캐슬은 시즌 9승 8무 16패(승점 35)를 기록해 강등권인 카디프시티(승점 28)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귀중한 승수와 승점3을 추가해 11승 6무 16패(승점 39)가 되며 12위로 올라섰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를 맡아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공수 연결고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전반 28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뉴캐슬은 후반 31분 기성용을 대신해 셸비를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5분 뒤 페널티 킥을 내줬다. 윌프리드 자하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키커로 나선 밀리보헤비치에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뉴캐슬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후반 남은 시간 상대 문전을 두드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한편 권창훈(24, 디종)은 같은날 프랑스 리옹에 있는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리그앙(1부리그) 31라운드 리옹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로 나왔다.

권창훈은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로 나왔다. 디종은 리옹에 3-1로 이겼다. 앞선 리그 경기까지 9경기 무승(1무 8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디종은 6승 6무 19패(승점 24)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리옹은 승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16승 8무 7패(승점 56)로 3위는 지켰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리옹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마틴 테리에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디종은 바로 반격했다.

전반 3분 웨슬리 사이드가 훌리오 타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그는 전반 7분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1-2로 끌려가던 리옹은 후반 20분 수비사 하파엘이 자책골을 넣는 바람에 추격 동력을 잃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성용, 선발 출전 76분간 뛰어…소속팀은 패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