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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7일 NC전 이영하 기부금 전달식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앞서 사회공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하(투수)는 모교인 강남중학교와 선린인터넷고에 야구발전기금으로 각각 1천5백만원씩을 전달했다. 또한 소아난치질환(세브란스병원) 환아지원금으로도 9백만원을 기부했다.

이영하는 지난해 4월 승부조작 제안을 받고 이를 자진 신고했다. 그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이영하는 세금을 제외한 3천9백원 전액을 당일 기부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사진=두산 베어스]

강남중학교와 선린인터넷고는 "후배들이 좋은 야구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도 "이영하의 기부금은 심장 이식을 받은 여고생 진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영하를 포함한 두산 선수단과 관중 응원에 힘입어 환아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하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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