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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임명옥, 한국도로공사와 FA 재계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33)이 소속팀에 남는다. 임명옥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원소속팀인 도로공사는 임명옥과 연봉 1억8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마산제일여중고를 나와 V리그 출범 원년인 2005 겨울리그를 앞두고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T&G(현 KGC인삼공사)에 지명됐다.

임명옥은 김해란(흥국생명)과 함께 V리그 여자부를 포함해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리베로 중 한명으로 꼽힌다. 그러나 프로 데뷔 후 3시즌 동안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주로 뛰었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그는 2007-08시즌부터 리베로로 자리를 이동했다. 도로공사로는 2014-15시즌 종료 후 김해란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다.

임명옥 올 시즌 29경기(115세트)에 출전해 699디그를 성공했고 리시브 성공률 56.66%를 기록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또 다른 내부 FA 단속에는 애를 먹고 있다.

미들 블로커(센터) 배유나와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배유나는 2007-08시즌 V리그 데뷔 후 이번이 두 번째 FA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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