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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장정석 감독 "젊은 선발투수 재확인 뿌듯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상대로 주중 홈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키움은 10일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맞대결에서 4-2로 이겼다.

키움은 전날(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와 3연전 첫째 날 경기에서도 7-3으로 승리했다. KT 전 2연승에는 젊은 투수의 호투가 힘이 됐다.

9일과 10일 각각 선발 등판한 이승호와 안우진이 제몫을 했다. 이승호는 6이닝 3실점, 안우진은 6.2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두 투수는 나란히 올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키움은 KT전 연승을 포함해 최근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안우진의 호투가 3연승 발판이 됐다"며 "어제(9일) 이승호부터 안우진까지 젊은 선발투수를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팀의 미래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베테랑이자 소속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박병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병호는 당일 경기에서 결승타가 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장 감독은 "투타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였고 박병호가 기선제압하는 홈런을 쳐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두팀은 11일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김동준(키움)과 라울 알칸타라(KT)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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