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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 출전 무안타…텍사스 4연패 탈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는 대타로 나와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7회초 대타로 나왔다.

그는 1사 2루 상황에서 투수 랜스 린 타석에 대신 나왔다. 추신수는 애리조나 세 번째 투수 앤드류 샤핀과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6구째 배트를 돌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밀어친 타구는 좌익수 뜬공이 됐다. 텍사스는 후속타자 델리아노 드실즈가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했고 추신수는 이닝 종료 후 공수교대 과정에서 투수 제시 차베즈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1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6리에서 2할7푼7리(36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애리조나에 5-2로 이겨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2-1로 앞서고 있던 헌터 펜스가 솔로 홈런을 쳐 3-1로 달아났고 9회초 두 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리조나는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1사 만루 기회를 더이상 살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전날(10일) 끝내기 패배를 되갚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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