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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양씨는 단역 배우…양세종·양동근·양익준 2차 피해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단역 배우 양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양씨 성을 가진 배우들에게 불똥이 튀어 2차 피해를 남겼다.

연합뉴스TV는 지난 12일 영화배우 양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같은 날 새벽 3시께 영화배우 양씨가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호텔 근처 도로에서 찻길을 이리저리 뛰어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간이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후 양씨 성을 지닌 배우들에게 관심이 쏠렸다. 단번에 양세종, 양동근, 양익준, 양주호, 양현민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각 소속사들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후 실제 필로폰을 투약한 '양씨'는 단역 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큰 배역을 맡지 않았다.

최근 연예계가 마약 의혹에 휩싸이며 이름조차 거론되는 것만으로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실명 거론 없이 '영화배우' '양씨'라고 보도된 내용에 추측이 결국 억측을 낳아 관련 없는 배우들은 2차 피해를 입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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