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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 지휘 미나스, 브라질리그 챔피언결정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입국 일자가 조금 뒤로 미뤄질 전망이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얘기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된다.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9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준비를 위해서다. 라바리니 감독에게도 의미가 있다. 코치와 감독 경력을 통틀어 국가대표팀을 맡은 것은 한국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라바리니 감독은 여자대표팀 소집 일자에 맞춰 한국에 오기 힘들 수 있다. 브라질 수페르리가 일정 때문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라바리니 감독은 미나스 지휘봉도 잡고 있다. 미나스는 브라질리그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통과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미나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사스코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5 19-25 27-25 25-19)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으로 마지막 승부가 펼쳐지는 무대로 올라갔다.

브루나 오노리오와 나탈리아 질리요가 각각 15점씩을 올리며 미나스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미나스의 상대팀은 덴티 프라이아다. 프라이아도 세시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2승으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했다. 오사스코에서는 데스티니(미국)이 22점으로 두팀 합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연경(엑자시바시)과 터키리그 페네르바체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는 페르난다 가라이가 16점으로 소속팀 챔프전행 주역이 됐다.

미나스와 프라이아의 챔피언결정전 오는 21일과 27일 1, 2차전이 열린다. 프라이아는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린다. 미나스는 지난 2001-02시즌 이후 두 번째 우승 도전이다.

한편 김호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오는 5월 6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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