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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배구단, 팬과 함께 태국 여행 마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KB손해보험 구단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KB스타즈 선수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벤트를 열었다. 선수단을 대표해 정동근, 김정호, 한국민, 최익제, 채진우와 팬 14명 등 모두 25명이 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선수단과 팬들은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선수단과 함께한 팬은 올 시즌 시즌권 구매자들로 홈 경기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과 가족으로 구성됐다.

 [사진=KB손해보험 배구단]
[사진=KB손해보험 배구단]

구단 측은 "팀에 보내준 응원에 대한 보답 차원"이라며 "그동안 코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자리였다. 팀빌딩, 장기자랑, 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정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선수들과 함께한 여행에 참석한 유현미 씨는 "10년 전부터 배구단 응원을 위해 전국을 다니며 엄마와 대부분의 경기를 관람했다"며 "홈 경기 응원을 위해 사는 곳인 충주에서 의정부까지 늘 설레는 마음을 안고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씨는 "이번 여행을 통해 선수들에게 평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도 봤다"며 "서로 얘기를 나누며 KB손해보험 팬으로 자부심과 애정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구단 측은 "앞으로도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려고 한다"며 "팬 친화적인 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행은 '컬처라인' 여행사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해엥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선수와 팬이 함께 추억을 쌓는 행사다. 구단은 2019-20시즌에도 시즌권 구매자들 대상으로 선수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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