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이수지 "결혼 4개월, 첫 명절 후 SNS 댓글전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아찔했던 결혼 후 첫 명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25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침 없는 입담의 주부들 팽현숙-김지우-홍현희-이수지-율희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결혼 스토리로 꿀잼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지는 아찔했던 지난 설 명절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시아버지 앞에서 술주정을 부렸다"고 하는가 하면 "시어머니께 설거지도 시켰다"고 초보 며느리의 역대급 실수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명절 이후 업로드한 SNS에서 댓글 전쟁이 일어났다. 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지는 한복 입은 자신을 부축하는 남편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 대해서 "산이 가파른 데다가 치마도 길어 힘들었다. 겨우 올라갔더니 남편이 '우리 산'이라고 하더라. 힘이 절로 났다"며 빛보다 빨랐던 태세 전환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결혼 4개월차 이수지는 "신혼 생활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어 "남편은 방귀를 진작에 텄는데 나는 못 텄다. 그런데 남편이 내 특유의 방귀 소리를 잘 알고 있었다"며 방귀 미스터리를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방귀 때문에 나경은을 혼자 둔 채 나홀로 드라이브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고.

25일 밤 11시10분 방송.

김양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해투4' 김성은, '미달이'로 겪은 인기→성장통→행복

• '해투4' 김소연 "이상우와 연애시절15시간 데이트…얼굴 많이 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