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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역대 흥행 11위 눈앞…2위는 '걸캅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흥행세를 이어갔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은 지난 10일 16만7천841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천215만4천672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17일 만에 1천200만 명을 돌파하며 '명량'(2014, 개봉 15일)에 이은 최단 기록,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이번 주말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1천231만9천542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11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의 최강 전투를 그린 내용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다.

같은 날 배우 라미란과 이성경 주연의 '걸캅스'는 일일관객수 10만553명, 누적관객수 18만1천61명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일일관객수 5만8천109명, 누적관객수 107만5천449명을 모으며 3위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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