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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박세웅, 일주일 두 차례 등판 문제없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괜찮을 것 같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투수)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선발 로테이션 상 이날 마운드에 오를 순서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박세웅 등판 시기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박세웅은 앞서 지난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주중 원정 3연전 첫 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일 키움전까지 포함하면 일주일에 두 차례 선발 등판이다. 양 감독은 6일 키움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주일 2회 선발 등판에 큰 무리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SK전에는 투구수와 이닝 등을 관리한 측면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SK전에서 4이닝 동안 70구를 던졌다. 그는 당시 SK 타선을 상대로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7실점(4자책점)했다. 롯데는 SK에 1-10으로 졌고 박세웅은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1군 마운드에 돌아온지 얼마 안된다. 수술 후 재활을 거쳐 지난달(6월)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를 통해 1군에 콜업됐고 당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했다.

한편 양 감독은 6일 선발 등판하는 브룩스 레일리에 대해 "되도록 많은 이닝을 소화하길 바라고 있다"며 "경기 초반을 잘 넘긴다면 팽팽한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전날(5일) 키움전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 레일리가 연패를 끊기 위한 스토퍼 노릇을 해야한다. 양 감독이 걱정하는 부분은 상대 전적이다.

레일리는 올 시즌 키움을 맞아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앞서 3차례 맞대결에서 승리 없이 2패 상대 평균자책점 6.60으로 높다. 고척돔에서는 한 차례 등판했는데 패전투수가 됐고 5이닝 8피안타 6실점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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