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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2안타' 추신수, 멀티히트에 타점까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가볍게 돌았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한 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쳤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9리에서 2할6푼1리(494타수 129안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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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첫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그는 볼티모어 선발투수 딜런 번디를 상대로 1회초 2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유격수 앞 떵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번디가 던진 5구째를 받아쳤고 좌중간 2루타가 됐다. 텍사스는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앨비스 안드루스가 3루수 앞 땅볼에 그쳤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콜 칼훈이 3점 홈런을 쏘아올려 추신수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왔고 이번에도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나와 멀티히트를 달성하고 타점도 올렸다.

그는 볼티모어 두 번째 투수 폴 프라이가 던진 5구째를 잡아 당겨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3루 주자 스캇 하이네만이 홈으로 들어왔다.

추신수의 적시타는 역전 발판이 됐다. 추신수의 안타로 5-6으로 따라붙은 텍사스는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안드루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7-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추신수는 9회초 맞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고 이닝 종료 후 공수교대 과정에서 딜라이노 드실즈와 교체 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7-6으로 역전승하며 2연승으로 내달렸다. 볼티모어는 3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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