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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외국인선수 교체 노먼 대신 산탄젤로 영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외국인선수를 바꿨다. 삼성화재 구단은 지난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서 조셉 노먼(미국)을 지명했다.

노먼은 지난달(8월) 입국해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삼성화재와 인연은 한 달만에 끝났다.

구단은 노먼을 대신해 안드레아 산탄젤로(이탈리아)를 영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산탄젤로는 이탈리아 유소년대표팀 출신으로 25세의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다.

 [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올해 트라이아웃에서는 구단 사전 평가에서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지난 6시즌 동안 이탈리아 세리아A(1부리그)에서 뛰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산탄젤로는 빠른 스텝과 함께 부드러운 스윙을 가진 선수"라며 "올 시즌 새로운 스타일의 배구를 시도할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산탄젤로는 10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노먼이 부상도 있고 기대만큼 활약을 못해줄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구단은 노먼과 상호 합의 후 계약 해지했다. 이로써 V리그 남자부는 우리카드와 삼성화재가 각각 외국인선수를 교체하고 KOVO(한국배구연맹)컵 대회와 시즌 개막을 맞게됐다.

우리카드는 앞서 아가메즈(콜롬비아)를 대신해 랭글로이스(미국)와 계약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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