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화 6연승 질주, 롯데는 시즌 90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9, 10위팀 명암이 엇갈렸다. 9위 한화는 정규시즌 막판 연승으로 힘을 낸 반면 최하위(10위) 롯데 자이언츠는 5연패를 당하면서 KBO리그 10개팀 중 유일한 90패를 당한 팀이 됐다.

한화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한화는 6연승으로 내달렸고 58승 83패가 됐다.

시즌 9위가 확정됐으나 한화는 올 시즌 개막 후 팀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워릭 서폴드가 NC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9피안타 9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12승째(11패)를 올렸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한화는 0-1로 끌려가고 있던 3회초 김태균이 적시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초에는 최진행이 솔로 홈런(시즌 5호)를 쳐 2-1로 역전했다.

반면 NC는 4, 5, 6회말 연달아 찾아온 득점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했다. 한화는 8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송광민이 우익수 희생 플라이이때 두 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송광민의 2타점 희생플라이는 KBO리그 통산 7번째 기록이다. 가장 최근은 지난 2007년 7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전으로 당시 최희섭(KIA)이 기록했다. 12년 2개월11일 만에 해당 기록이 다시 한 번 작성됐다.

롯데는 안방인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대호가 6회말 솔로포(시즌 16호)를 쳤고 손아섭이 개인 2천500루타(KBO리그 통산 32번째)를 달성했으나 팀 승리와 이어지지 않았다.

롯데는 5연패에 빠졌고 48승 3무 90패가 됐다. KIA는 2연승을 거두며 61승 2무 80패로 7위를 지켰다.

두산 베어스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11-0으로 이겼다. 2위 두산은 1위 SK 와이번스를 반 경기 차로 따라잡았다. LG 트윈스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27일 KBO리그 선발투수

▲잠실구장 : 김영규(NC)-심수창(LG)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헨리 소사(SK)-정인욱(삼성) ▲사직구장 : 최원태(키움 히어로즈)-장시환(롯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화 6연승 질주, 롯데는 시즌 90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