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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UCL 16강서 라이프치히 만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두 시즌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UEFA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 있는 연맹 본부에서 2019-2020시즌 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16강에서 라이프치히(독일)과 만난다.

도트넘은 조별리그에서 B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라이프치히는 G조에서 3승 2무 1패(승점11)로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에게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라이프치히는 15일 기준으로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10승 3무 2패(승점3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시절 라이프치히와 맞대결한 적은 없다.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뛸 당시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2(2부리그) 소속이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인 2016-2017시즌 1부리그로 승격했다.

토트넘은 내년(2020년) 2월 19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라이프치히와 16강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3월 10일 라이프치히의 홈 구장인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강인(18)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는 아탈란타(이탈리아)와 16강에서 맞대결한다. 발렌시아는 조별리그 H조에서 3승 2무 1패(승점11)로 2위를 차지해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아탈란타는 C조에서 2승 1무 3패(승점 7)로 2위에 올랐다.

강팀끼리 16강에서 만난 대진도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8강 길목에서 맞대결한다.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토트넘(잉글랜드)-라이프치히(독일) ▲발렌시아(스페인)-아탈란타(이탈리아) ▲도르트문트(독일)-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리버풀(잉글랜드)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유벤투스(이탈리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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