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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 연고지 유소년배구 위해 발전 기금 전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토종 스파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이재영이 유소년 배구 선수들을 위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재영이 연고지 인천지역 유소년 배구선수들을 위한 발전 기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영은 지난 11일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당시 "각 팀 선수들이 직접 뽑아 준 상이라 더 의미 있게 생각한다.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팀 선수들이 함께 뛰어 준 덕분"이라며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배구를 하는 동안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을 이제부터 배구에 다시 돌려주고 싶다"며 "상금 1천만원은 연고지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꼬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흥국생명 구단은 "V리그 데뷔 6년 차를 맞은 이재영은 배구만 잘하는 선수가 아닌 주위를 살펴볼 줄 아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며 "상금 전액은 인천 지역에 있는 영선초등학교, 부평여중, 부개여고 배구 꿈나무들에게 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영은 잠시 소속팀을 떠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여자배구대표팀으로 갔다. 내년 1월 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전 준비를 위해서다. 이재영을 비롯한 대표팀 차출 선수들은 지난 16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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