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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영입 토론토, 파워랭킹 22위…다저스는 5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3)에게 1선발을 맡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7일(한국시간) 지금까지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각팀의 선수 영입과 이적을 바탕으로한 2020시즌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토론토는 전제 30개 구단 중 22위로 꼽혔다.

토론토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류현진을 영입했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 강팀이 즐비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특성상 상대적으로 전력이 처진다는 의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블레처 리포트는 "토론토는 건강하다면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류현진을 데려와 마운드를 보강했다. 체이스 앤더슨과 테너 로어크도 영압했고 올 시즌 반등 가능성이 높은 내야수 트래비스 쇼와 일본 출신 투수 야마구치 슌도 로스터에 채우며 전력을 보강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같은 지구애 속한 상위 3팀(양키스, 보스턴, 탬파베이)과 전력 차는 여전히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과 견줘 (토론토는)기대주로 꼽히는 선수들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워 랭킹 1위는 올해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게릿 콜(투수)과 계약한 양키스를 꼽았다. 이어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각각 2, 3위로 평가했다.

류현진의 전 소속팀 LA 다저스는 5위에 자리했다. 한편 김광현(32)을 영입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10위로 올렸다.

블레처 리포트는 "김광현 영입이 세인트루이스의 가장 큰 변화"라며 "오른손 투수가 많은 팀 특성상 좌완 김광현의 가치와 기대치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며 "김광현은 타격이 강세인 KBO리그에서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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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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