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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함께하는 V-리그' KOVO, 시각장애인 초청 행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휴식기를 마치고 4라운드 일정을 다시 시작한 2019-20시즌 V리그를 통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KOVO는 지난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 경기에 특별한 손님을 초청했다. 시각장애인 15명이 이날 V리그 경기가 열리는 코트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KOVO에서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는 '팬들과 함께 하는 V-리그' 중 하나로 시각장애인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해 프로배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각 장애 청년들이 그동안 스포츠 관람을 비롯해 경기장 방문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특수 음향 장비를 설치했다. 또한 KOVO는 스포츠 전문 캐스터를 초빙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와 분위기를 전달했다.

초청된 시각 장애 청년들은 경기 전 홈팀 GS칼텍스 선수들과 함께 사진 촬영도 하며 배구 코트에서 특별할 추억을 만들었다.

KOVO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팬들과 더욱 교감하고 다양한 계층의 배구 팬들을 경기장에 초청하여 프로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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