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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울렸던 슬리마니, 공격수 급한 토트넘 이적설 제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의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이슬람 슬리마니(32, 알제리)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텔레 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알제리 국적의 스트라이커 슬리마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의 대체 선수를 절실하고 찾고 있다. 케인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 대부분을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제기된 알제리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32, AS 모나코)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제기된 알제리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32, AS 모나코)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케인은 지난 4일 왓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은 케인이 오는 4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전까지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

슬리마니는 현재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올 시즌 13경기 7골 7도움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188㎝의 장신을 살린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슬리마니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알제리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28)은 이 경기에서 자신의 월드컵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 2016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하며 EPL 무대를 밟았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터키의 페네르바흐체 SK로 임대를 떠나며 레스터 시티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하지만 올 시즌 AS 모나코에서 부활에 성공하며 다시 EPL로 돌아올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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