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토트넘, 미들스브러 꺾고 FA컵 32강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미들스브러와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두팀은 지난 6일 맞대결했으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날 재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6일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고 15일 재경기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후반 15분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교체로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종료까지 33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전반 2분 선제골을 넣었다. 지오바니 로셀소가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살렸다.

그는 토마스 메히아스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뒤 왼발 슈팅해 미들스브러 골망을 흔들었다. 미들스브러도 반격했다.

전반 13분 루카스 은메차가 슈팅했으나 토트넘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가 선방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전반 15분 추가골을 넣었다.

에릭 라멜라가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드리블에 이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경기 흐름은 토트넘이 주도했다. 그러나 라멜라, 라이언 세세뇽, 모우라가 때린 슈팅은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15분 교체 카드를 꺼냈고 손흥민이 투입됐다.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도 맞았다.

후반 25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슈팅을 했으나 미들스브러 골키퍼 토마스 메지아스가 가까스로 쳐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미들스브러는 후반 37분 만회골을 넣었다. 교체 출전한 조지 사빌레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접전이 펼쳐졌다. 미들스브러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토트넘도 에릭센, 라멜라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도 후번반 추가시간 자페 탕강가가 보낸 크로스에 왼발을 댔으나 슈팅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토트넘은 미들스브러의 추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사우스햄튼과 FA컵 32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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