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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故 남보원 애도 "진짜 코미디언, 많이 반성했습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폐렴으로 별세한 남보원(본명 김덕용)에 애도를 전했다.

남희석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코미디언. 선생님 뵙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남보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희석과 남보원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뭉클함을 전한다.

남희석 남보원 [사진=남희석 인스타그램]
남희석 남보원 [사진=남희석 인스타그램]

앞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 증세를 보였던 고인은 치료와 퇴원을 반복하다 결국 폐렴으로 생을 마감했다.

故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 1위로 입상하며 개그맨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남다른 성대모사 능력과 구수한 평안도 사투리를 바탕으로 한 '원맨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 코미디계 대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됐고, 장례식은 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3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 부근 가족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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