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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우승 조코비치, 세계렝킹 1위 탈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돌아온 일인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올랐다.

조코비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ATP 세계랭킹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지난달 말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

그는 2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초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내준 세계 1위 자리를 3개월 만에 탈환했다.

 지난 2일 끝난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헸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지난 2일 끝난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헸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나달은 호주오픈에서 8강 탈락했고 조코비치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조코비치와 호주오픈 결승에서 만나 2-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은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3위로 랭킹 번화가 없었다. 한국 선수로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접전 끝에 분패한 권순우(당진시청, CJ 후원)가 87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88위에 자리했다.

호주오픈 남자 복식에서 2회전에 오른 남지성(세종시청)과 송민규(KDB산업은행)는 복식 세계 랭킹에서 남지성이 102위, 송민규는 114위가로 순위가 올라갔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에서는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한 소피아 케닌(미국)이 15위에서 7위로 껑충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는 이번 대회 4강에서 케닌에게 덜미를 잡힌 애슐리 바티(호주)가 여전히 지켰다.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각각 2~5위에 자리했다.

호주오픈 3회전에서 지난해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일본)를 꺾은 16세 신예 코리 고프(미국)는 67위에서 51위로 랭킹이 상승했다. 반면 오사카는 4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한나래(인천시청)가 179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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