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윤일록, 프랑스리그 데뷔전…후반 막판 교체 출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다리던 유럽무대다. 윤일록(28, 몽필리에)이 프랑스리그 리그앙(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윤일록은 6일 (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있는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FC 메스와 홈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그는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45분 그라운드로 나섰다. 윤일록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가에탕 라보르드와 교체돼 추가 시간까지 약 5분 동안 뛰었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FC서울에서 뛴 윤일록이 6일(한국시간) 열린 몽필리에와 FC메스 경기를 통해 프랑스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FC서울에서 뛴 윤일록이 6일(한국시간) 열린 몽필리에와 FC메스 경기를 통해 프랑스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사진=정소희 기자]]

짧은 시간이지만 윤일록에게는 의미가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경남 FC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 FC 서울로 옮겨 2017년까지 K리그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205경기에서 31골 32도움을 기록한 뒤 해외 진출했다. 윤일록은 2018년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입단하며 일본 J리그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다시 K리그로 돌아왔고 지난달 몽펠리에와 계약하고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윤일록은 몽필리에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경기와 프랑스 FA컵 1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4경기 만에 바라던 프랑스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한편 몽펠리에는 메스와 1-1로 비겼다. 9승 7무 7패(승점 34)로 리그 5위를 지켰다. 몽펠리에는 오는 9일 생테티엔과 홈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윤일록, 프랑스리그 데뷔전…후반 막판 교체 출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