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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정상 출전…OK저축은행, 한국전력전 연패 탈출 기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선수 본인이 출전 의지가 강해요."

최근 피로골절 진단을 받은 OK저축은행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송명근이 코트에 정상적으로 나온다. OK저축은행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 중 한 팀은 이날 연패를 끊게 된다.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OK저축은행은 3연패, 한국전력은 4연패 중이다.

 최근 피로골절 초기 진단을 받아 결장했던 OK저축은행 토종 스파이커 송명근이 7일 힌국전력과 맞대결에서는 선발 출전한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최근 피로골절 초기 진단을 받아 결장했던 OK저축은행 토종 스파이커 송명근이 7일 힌국전력과 맞대결에서는 선발 출전한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경기 전 현장 취재진을 만나 송명근에 대해 이야기했다. 석 감독은 "(송)명근이 '뛸 수 있다'고 했다. 트레이너들이 몸 상태를 살폈고 논의를 한 결과 오늘 경기에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며 "상태가 나아졌기 때문에 투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명근이는 피로골절 초기 진단을 받았다. 평소 조심하기도 했는데 경기에 계속 뛰는 동안 통증이 올라올 때가 있다"며 "최근 며칠 동안은 점프를 아예 안 했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포함해 최근 몇 시즌 동안 연달아 선수들 부상으로 100% 전력을 구성해 경기를 치른 적이 얼마 없다.

석 감독도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수석코치를 거쳐 사령탑을 맡는 동안 늘 고민거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석 감독은 "한 두명이면 괜찮을텐데 여러 선수가 돌아가면서 다치거나 아니면 한꺼번에 부상이 찾아왔다"면서 "제대로 된 베스트 멤버를 갖고 들어간 경기가 거의 없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석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이 잘 버티고 있다. 힘든 부분도 있갰지만 상황이 아주 좋지 않았을 때보다는 괜찮다"고 닷붙였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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