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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산드라 오, '기생충' 美아카데미 수상 축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산드라 오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에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기생충'은 9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함께 참석한 영화의 주연배우들은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산드라 오 트위터]
[사진=산드라 오 트위터]

10일 배우 산드라 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하합니다 '기생충'"이라며 "한국인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Congratulations @ParasiteMovie So so proud to be Korean)"라고 밝혔다.

산드라 오는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각본상 수상 호명에 활짝 웃으며 기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산드라 오는 캐나다로 이주한 교포 2세로,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영국 아카데미 각본상과 외국어영화상, 미국 배우조합(SAG) 앙상블상, 작가조합(WGA) 각본상, 미술감독조합(ADG) 미술상, 편집자협회(ACE) 편집상 등 세계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더불어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거머쥐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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