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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홍콩필하모닉 3월 내한공연 연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오는 3월 예정됐던 홍콩필하모닉 내한공연이 결국 연기됐다.

홍콩필하모닉 아시아투어는 오는 3월 5일부터 도쿄, 오사카, 서울, 대전, 광주, 춘천로 이어질 예정이었다. 홍콩필은 지난 1월 말경 중국 이외의 지역까지는 확산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본 투어 진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한국과 일본에 피력한 바 있다.

 [사진=PRM]
[사진=PRM]

하지만, 홍콩필하모닉의 대표를 맡고 있는 베네딕트 포어는 19일 "이번 한국과 일본 투어를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 깊은 유감"이라며 "홍콩필의 예술감독이자 홍콩의 문화홍보대사인 얍 판 츠베덴은 이번 투어에 대해 매우 기대가 컸다. 하지만 우리 단원과 스태프, 관객들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기에 이번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전세계가 현재의 상황에서 어서 빨리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홍콩필은 본 투어의 일정을 최대한 빨리 새로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본 공연의 주최사인 프레스토아트는 "홍콩필 측과 다시 투어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연내에 내한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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