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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세터 하승우 '노재욱 빈자리 걱정마세요'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4년 차 세터 하승우가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지난 5라운드에서 10연승 상승세가 한 풀 꺾였으나 다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우리카드는 24승 7패 승점67로 1위에 올라있다. 2위 대한항공(22승 8패 승점62)와 격차를 벌리고 팀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승점 추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카드 세터 하승우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 주전 세터 노재욱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다. 하승우는 이날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우리카드 위비배구단]
우리카드 세터 하승우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 주전 세터 노재욱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다. 하승우는 이날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우리카드 위비배구단]

그런데 주전 세터 노재욱이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하지만 하승우가 그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하승우가 선발 세터로 들어간 뒤에도 우리카드는 3연승을 포함해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으로 상승세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현대캐피탈전과 경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하승우가 코트에 먼저 나선다"며 "노재욱이 백업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욱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감독은 "(노)재욱이는 몸을 움직이고 패스(토스)를 하는 건 괜찮다고 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점프를 할 때 약간 좋지 않다고 해서 (하)승우를 먼저 코트로 내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재욱이가 바로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승우에게 특별하게 주문하거나 얘기한 건 없다"면서 "리듬이 좋지 않으면 그때 그때 확인하면 된다. 되려 많은 것을 이야기하면 승우가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잘 한 것을 갖고 좋은 방향으로 칭찬해야 한다. 순간순간 잘 안되는 경우에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이 감독이 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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