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된 토트넘, 베르흐베인도 부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토트넘에게 또 다시 우울한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측면 공격수 스테번 베르흐베인(네덜란드)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구단 의무팀이 베르흐베인의 부상에 대한 검진을 한 결과 왼 발목을 심하게 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베르흐베인은 지난 8일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전, 후반을 교체 없이 풀 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그는 경기 후 다리를 절뚝이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스테번 베르흐베인(네덜란드)이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번리와 1-1로 비겼다. 구단은 "베르흐베인은 앞으로 부상 부위에 대한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재활 기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베르흐베인의 복귀 시점에 대해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무리뉴 감독은 11일 열릴 예정인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독일)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르흐베인이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나올 거라고 전망하지 않는다"면서 "잔여 시즌 출전이 힘들 거라고 본다"고 얘기했다.

베르흐베인은 지난 1월 이적료 2천700만 파운드(약 425억원)에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왼팔 골절, 케인은 햄스트링을 다쳤다. 여기에 무사 시소코와 후안 포이스도 각각 무릎과 허벅지를 다쳐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단이 많이 가라앉은 상태"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UCL 8강 진출을 하기위해서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한다.

토트넘에게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라이프치히와 1차전에서 0-1로 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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