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통령 "프로스포츠 8월 재개 희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스포츠 이벤트는 다시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중단한 프로스포츠에 대한 조속한 재개를 바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메이저리그 사커(MLS) 커미셔너 등 프로스포츠 단체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스포츠 커미셔너들과 가진 화상 회의를 통해 "오는 8월에는 스포츠 이벤트가 정상적으로 열리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스포츠 이벤트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8월에는 스포츠가 재개됐으면 한다"면서 "사람들은 스포츠 이벤트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19로 비상상황이다.

지난달(3월) 초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5일 기준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30만8천533명으로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다. 사망자도 8천37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20시즌이 한창 치러지고 있던 NBA와 NHL 은 리그를 중단했고 MLB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취소했고 시즌 개막을 연기했다. NFL과 MLS는 시즌 개막 자체가 아직까지는 불투명하다.

또한 매년 4월에 열리던 남자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도 10월로 연기됐다. 여자 메이저 골프대회 US여자오픈도 6월에서 12월로 미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화상 회의에서 종목 별 리그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방송 ESPN은 "(트럼프 대통령은 NHL과 NFL은 정상적인 시즌 개막일인 9월에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정확한 날짜를 따로 꼽지 않았으나 화상 회의를 마친 뒤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스포츠는 다시 일정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프로스포츠 구단과 선수들이 리그를 중단하고 일정을 연기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한 점과 지역 사회에 기부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