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할러데이 미망인 "사고 관련 억측 자제" 호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비행기 추락으로 세상을 떠난 메이저리그 명투수 로이 할러데이의 사고 원인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내인 브랜디 할러데이가 "성급한 억측과 비난을 자제해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할러데이는 지난 2017년 경비행기를 직접 몰다가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그런데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할러데이의 비행기 사고를 조사한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파장은 컸다. NTSB는 보고서를 통해 "할러데이가 마약류 중 하니인 암페타민을 과다 복용한 상태에서 곡예비행을 시도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전 메이저리그 명투수 로이 할러데이는 지난 2017년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사고 조사를 한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할러데이가 암페타민 과다 복용 상태에서 조종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소삭이 전해지자 할러데이를 추모하던 팬들 사이에서는 변화가 생겼다. 그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할러데이는 지난 1997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명투수로 자리잡았다.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뛰며 토론토와 필라델피아가 각각 소속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메이저리그 역대 20번째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40세라는 이른 나이로 사고사를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할러데이는 사후인 지난해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브렌디는 17일 남편의 마지막 소속팀인 필라델피아 구단을 통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면서 "부디 남편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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