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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KLPGA 챔피언십 영어방송 선보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는 14일 막을 올리는 KLPGA 챔피언십은 국내·외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 세계 스포츠가 거의 모두 올 스톱된 가운데 골프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올 시즌 투어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무대가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다.

이번 대회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 다수 등에 생중계 된다. 호주 'FOX Sports', 일본 'SKY A', 뉴질랜드 'SKY New Zealand',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ASTRO'는 매 라운드 TV 생중계를 확정했다.

 SBS골프가 오는 14일 막을 올려 17일까지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을 영어방송으로도 제작한다. [사진=SBS골프]
SBS골프가 오는 14일 막을 올려 17일까지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을 영어방송으로도 제작한다. [사진=SBS골프]

미국 NBC 골프 대표 간판 프로그램인 '골프 센트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KLPGA 투어 재개 준비 상황과 대회 하이라이트 등을 방송할 예정이다.

NBC 골프 디지털 채널에서는 생중계를 위한 기술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캐나다 CBC도 역시 디지털 채널로 KLPGA 챔피언십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SBS골프는 이번 대회를 영어 방송으로도 제작한다. SBS골프 측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골프가 중단된 된 뒤 열리는 첫 정규투어 이고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해외 방송사들의 관심이 뜨껍다"며 "이런 이유로 영어방송을 제작하게 됐다. KLPGA챔피언십의 골프대회 관련 뉴스 리포팅 사용을 위해 일본 지상파 방송사연합 등 영상자료를 요청하는 나라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 김효주(25, 이상 롯데골프단)을 비롯해 박성현(27, 솔레어) 이정은6(24, 대방) 김세영(27, 미래에셋), 이보미(32, 노부타) 등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한다.

SBS골프는 전경기를 생중계하고 SBS골프 유튜브 채널에서는 영어방송이, SBS골프닷컴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방송이 동시에 송출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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