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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델리 알리, 강도에 봉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과 함께 소속팀에서 찰떡 궁합을 자랑하고 있는 델리 알리가 강도를 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일간지 '데일리미러' 등 여러 매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알리가 강도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영국 북런던에 있는 알리의 자택에 지난 13일 새벽 칼을 든 강도 2명이 침입했고 몸싸움 과정에서 알리는 얼굴을 맞아 상처가 났다.

강도는 고급 시계를 포함한 보석류와 귀중품 등을 훕쳐 달아났다. 알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끔직한 경험을 했지만 이제는 괜찮아졌다"면서 "지인과 팬들이 안부 메시지를 전해줘 감사하다"고 적었다.

 손흥민과 EPL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델리 알리(왼쪽)가 지난 13일 새벽(현지시간) 자택에 침입한 2인조 강도와 몸싸움 과정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과 EPL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델리 알리(왼쪽)가 지난 13일 새벽(현지시간) 자택에 침입한 2인조 강도와 몸싸움 과정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사진=뉴시스]

현지 경찰은 "주택가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았다"면서 "(알리의 집에서)보석류를 훔쳐 달아났고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둑을 맞은 알리의 보석류는 85만 파운드(약 12억8천만원)에 따른다. 알리는 강도 2명의 모습이 담긴 자택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경찰에 넘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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