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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LG 마운드, 고우석 무릎부상으로 수술 확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개막 후 순항을 이어가던 LG 트윈스가 클로저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우완 고우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LG 구단은 "고우석이 오는 18일 좌측 무릎 내측 반원판 관절경 수술을 받게됐다"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수술 이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LG 트윈스 우완 고우석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오는 18일 수술이 확정됐다. [사진=정소희기자]
LG 트윈스 우완 고우석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오는 18일 수술이 확정됐다. [사진=정소희기자]

고우석은 전날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3-3으로 맞선 9회초 등판을 대비해 불펜에서 몸을 풀었다. 하지만 불펜피칭 도중 왼쪽 무릎 통증을 느꼈고 이튿날 오전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검사결과 왼쪽 무릎 반월판 연골 손상이 발견됐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고우석은 지난해 LG의 마무리 투수를 맡아 65경기 8승 2패 3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52로 활약했다.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워 리그에서 손꼽히는 클로저로 성장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마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LG도 고우석의 이탈로 향후 필승조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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