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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 끝내기 안타' 두산, 연장 혈투 끝 NC 제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장 혈투 끝에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1회말 2사 1루에서 김재환이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이 2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뒤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이 2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뒤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NC는 홈런포로 반격했다. 4회말 1사 후 양의지가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이후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두산 플렉센과 NC 구창모가 8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호투하면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선발투수들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동점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불펜투수들도 날카로운 구위를 과시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마지막 순간 웃은 쪽은 두산이었다. 연장 11회말 1사 1·2루에서 대타 박세혁이 해결사로 나섰다.

박세혁은 NC 좌완 강윤구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내며 두산에 2-1 승리를 안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를 제치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반면 NC는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추게 됐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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