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뛴 타이스(네덜란드)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해외배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타이스가 이탈리아 세리아A(1부리그) 페루자와 입단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이스는 2016-17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삼성화재로부터 지명을 받아 V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당시 네덜란드대표팀 일정 때문에 V리그 데뷔가 늦었다.
그러나 타이스는 삼성화재에서 주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활약했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는 2017-18, 20시즌에도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트라이아웃에 다시 한 번 참가 신청을 했으나 당시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의 만류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못했다. 삼성화재도 타이스와 재계약하지 않았고 조셉 노먼(미국)을 뽑았다. 타이스는 이때 불참으로 2020-21시즌까지 V리그에서 뛸 수 없다.
그는 2019-20시즌 이탈리아리그로 되돌아가 라벤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타이스는 이탈리아리그와 인연이 깊다. 자국(네달란드)리그 오리언에서 뛰다 2011-12시즌 베로나에 입단하며 이탈리아리그로 건너갔고 삼성화재 입단 전까지 베로나와 피아젠차에서 각각 두 시즌씩을 뛰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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