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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북한과 11월 안방서 만나…월드컵 2차 예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북한과 맞대결한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남은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해당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일정이다. AFC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에 따라 일정을 정했다"며 "3월에 치르기로 한 매치데이 7과 8은 10월 8일과 13일에, 6월 예정된 매치데이 9와 10은 11월 12일과 17일에 각각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스리링카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스리링카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AFC는 또한 "이번 결정은 월드컵 2차 예선을 11월까지 모두 마무리 짓기 위한 것"이라며 "FIFA가 정한 일정에 따라 월드컵 최종 예선은 내년(2021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은 지난해 9월 시작됐고 11월까지 팀당 4~5경기를 소화했다. 2차 예선 5~6차전은 지난 3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연기됐고 7~8차전 일정도 연달아 밀렸다.

AFC 결정에 따라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5차전 홈경기, 스리랑카와 6차전 원정 경기를 각각 10월 8일과 13일 치른다.

홈에서 연달아 열리는 북한과 7차전, 레바논과 8차전은 각각 11월 12일과 17일 각각 펼쳐진다. 물론 전제 조건이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아져야한다.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지거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다면 경기 일정이 다시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도 있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왼쪽). [사진=조성우 기자]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왼쪽). [사진=조성우 기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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