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 잘츠부르크, 하르트베르크에 6-0 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4, 잘츠부르크)가 소속팀이 대승을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잘츠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하르트베르크에 있는 프로퍼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2라룬드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잘츠부르크는 16승 6무 2패(승점30)으로 1위를 지키며 2위 볼프스베르크(승점 23)와 격차를 벌렸다.

황희찬은 이날은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했다. 그는 후반 32분 교체로 투입된 뒤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플레이로 13분 동안 뛰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4분 팻손 다카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했다. 다카는 이날 맹활약했다. 그는 전반 11분과 후반 1분 연달아 추가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잘츠부르크는 다카 외에 에녹 음웨푸, 세쿠 코이타, 노아 오카포도 이날 함께 골맛을 봤다.